고양이

고양이 헤어볼 영양제 먹이는중

꿈꾸는리나 2018. 1.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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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할때

울집 아이는 단모종인데도 불구하고 종종 헤어볼을 토해요. 병원에 갈때 물어보면 헤어볼은 응가랑 함께나오는게 더 자연스럽지, 토하는게 더 자연스러운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소화가 잘 안돼서,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등등 뭐 이유가 있겠죠. 유산균도 먹이고, 오메가도 먹이고, 빗질도 하는데도 가끔씩 헤어볼을 토하길래 결국 헤어볼 영양제를 샀어요.

 

 

제가 산건 짐펫 몰트 소프트 헤어볼제거제입니다. 용량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30g 짜리는 너무 작다는 평이 많아 100g짜리로 샀어요. 가격은 12,000원정도였구요.

 

혹시나 기호성이 걱정되는 분들은 30g짜리 사서 먹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성분표 참고하세용.

 

 

100g이 되게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되게 컸어요. 손이랑 비교해보면 사이즈 대충 나오죠? 외동묘인경우, 매일 안먹이는 경우에는 조금 작은거 사셔도 될 듯 한데요.

 

사실상 100g 짜리가 크게 비싼게 아니다보니.. 울애는 뭐든 잘먹어 하시면 그냥 100g짜리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잘 막혀져 있고, 뚜껑으로 꾹 눌러주면 쉽게 개봉이 가능해요.

 

3-4cm 정도 급여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차가워서 그런지 잘 안나옴.. 꾹꾹 눌러서 짜야해요. ㅋㅋ 생각보다 물기? 같은건 별로 없고 약간 차가운 호빵속의 팥같은 느낌이랄까..

 

저희 첫째는 뭐든 잘 먹는데 처음엔 이거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입벌리고 천장에 묻혀줬어요. 그러고 난 후부터는 또 잘 받아먹더라는. ㅋㅋ 낯선거라서 안먹었던거 같아요.

둘째는 그냥 도망다녀요. 되게 싫어하더라구요. 어차피 토하는건 첫째라서 첫째만 헤어볼 영양제 먹이면 되니까 뭐 .. 굳이 싫다는 둘째 붙잡고 먹이진 않으려구요.

 

기호성이 좋다는 아이들도 많던데.. 우리애들은 하나는 그냥 그냥, 또 하나는 극혐.. 이러네요.

 

아, 근데 수의사선생님들이 설사할때는 헤어볼 영양제를 좀 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변을 물러지게 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때는 피해서 급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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