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칫솔 냥코케어 좋아요~

고양이칫솔 냥코케어 좋아요~

매일밤마다 저희집에서는 작은 전쟁이 일어나는데 그건 바로 고양이양치 시간이에요. 사실 첫째는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후딱 끝낼 수 있는데 둘째가 입을 잘 안벌려줘요. 엉엉

 

유튜브나 책에서 본 것 처럼 치약 익숙해지기, 칫솔익숙해지기 등의 단계를 거쳐봤는데 저희애들은 일단 붙잡으면 싫어하는지라....벗어나려고 바둥바둥

 

그냥 입 아~ 벌려줘~ 양치하자~ 이건 거의 불가능인 것 같고.. 그래서 그냥 후딱 해버려요. 특히나 트릿간식을 준날에는 어금니에 뭐가 껴있는 때가 많아 그날엔 꼭 까먹지 않고 신경써서 합니다.

 

고양이칫솔도 몇가지 사용해봤는데, 그동안 사용해본 것 중에 제일 좋았던 걸로 돌아왔어요.

 

 

그것은 바로 냥코케어칫솔

개당 5,000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고양이칫솔이 사람칫솔보다 비싸요!

전 대충 아무거나 묶음판매하는거 사서 쓰는데..

애들 잇몸이 약한지라 아무거나 못쓰겠더라구요.

 

 

15도 각도로 휘어지져 있어서 치아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고 해요.

치약을 발라서 치아에 문질문질 특히 뭐가 껴있을 가능성이 높은 어금니 쪽은 조금 더 신경써서 닦아줍니다.

 

스페어브러시가 1개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 개당 가격은 2천얼마 선이라고 보시면 돼요. 생각보다 안비싸죠? 후훗

 

 

이렇게 되어 있어요. 솔이 달려있는 부분이 분리가 되어서 반대쪽으로 껴줄 수도 있어요.

그럼 각도가 달라지는데 저는 그냥 이 방향으로 스슥 양치질합니다.

 

아이 붙잡고 저걸 빼고 다시 조립하고 뭐 이럴새가 어딨겠어요. 그냥 손을 더 움직이는게 빠르고 편하더라구요.

 

 

여기 이렇게 스페어 브러시가 있으니 칫솔 빼고 나머지 버리시면 안돼요!

 

 

 

두 아이인지라 두개 준비!

 

고양이들 스케일링은 마취를 해야한다고 해서 저는 거의 매일 닦아주는 편이에요.

가끔 잊고 하루 건너뛴 날의 다음날에는 어금니에 뭐가 많이 껴있어요.

 

이런날이 반복되면 치석이 생기는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끔 말이죠. ㅠㅠ

 

저는 이거말고도 펫투스케어칫솔 사용해봤는데, 그건 끝이 뾰족해서 어금니 사이를 더 잘 닦을 수 있지만 아이 잇몸에 상처나기도 쉬워요.

아이가 움직이다가 살짝 잇몸을 찔렀는데 피가났어요. 아주아주 쪼금이지만 애들 잇몸이 워낙 약하다보니..

 

어쨌든 그래서 칫솔모가 더 부드러워야 된다고 절실하게 느꼈어요.

 

냥코케어는 칫솔모가 제법 부드러워요. 이것도 꽤 오래 사용해봤는데 잇몸이 찔렸다든가 그런적이 없어서 안심이에요. 대신 어금니 부분을 깨끗하게 해주려면 조금 더 꼼꼼히 해야하지만요. ㅎㅎ

앞으로도 꾸준히 요걸로 해주려고 생각중이에요.

 

밤에 피곤한날에는 굳이 양치질 싫어하는 애를 붙잡고 양치를 해야하나 ㅠㅠㅠㅠㅠ 할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줍시다....  고양이의 귀여운 이빨은 소중하니까요...

 

오늘은 고양이칫솔 냥코케어 사용해보고 어떤지에 대해 올렸는데요. 구매하실때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좋고 괜찮은 고양이칫솔이 있다면 언제든 소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