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설사 사료로 유명한 뉴트로 초이스 인도어

고양이설사사료

뉴트로 초이스 인도어

애기들이 무른변을 보다가 급기야 설사를 했다가 다시 무른변이 되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당연히 병원도 갔어요. 분변검사도 받았구요. 장내 균형이 깨져서 약도 받아와서 먹이고 그랬답니다.

 

뭐 기생충이라든가, 사료변경보다도 치료가 우선인 경우가 있으니 병원에 먼저가서 분변검사 꼭 받아보신 후에 사료 변경을 고려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약을 먹이는데도 별 차도가 안보이고, 아이 건강 자체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해서 사료를 바꾸기로 큰 결심을 했어요.

 

고양이 설사 사료로 유명한게 퓨어비타 치킨이랑 뉴트로 내추럴 초이스가 있더라구요. 뉴트로로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어쨌든 1살이상이라 인도어 어덜트로 사왔어요.

 

퓨어비타 치킨은 애기가 안먹어서요..

 

 

1.36kg에 오프라인 가격 20,000원이에요. 병원이나 용품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급하게 필요한 분들은 주변 병원, 용품점에 전화 해보세요.

 

온라인이 훨씬 싸긴 훨씬 싸요. TT

 

 

닭고기와 현미. 닭고기와 현....미....? 현미가 마음에 조금 걸리긴 했어요 사실.

 

그래도 일단은 좀 ㅠㅠ 설사 좀 멈추게 하고자 ㅠㅠ 먹고 설사하는 사료보다 먹고 설사 안하는 사료가 아이에겐 더 좋은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리젠 소포장과 여는 방식이 똑같은데, 이거 되게 잘 안열려요. 천천히 해야지 안그러면 똑 끊어질 것 같더라구요.

 

 

개봉하고나면 지퍼백이 보이고 그 안에 사료가 보입니다.

 

 

사료 크기가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살짝 걱정했었는데요. 블랙우드보다 작아요.

딱히 이게 엄청 크다 이런 느낌은 없어요.

 

게다가 뉴트로 먹을 아이는 어린아가가 아니라서 별 걱정 없을 것 같더라구요.

 

 

 

뉴초는 길쭉한 타원형 모양이에요. 잘 먹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먹었고요.

 

먹이고 하루있다가 건강한 응가를 봤어요... 아 진심

이래서 고양이 설사 사료로 유명한거구나 싶더라구요.

 

냄새도 퓨어비타 치킨보다 덜 독해요. 퓨비는 그레인프리인데, 뉴트로 초이스는 그레인프리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같아요.

 

그레인프리가 좋으면 뭐합니까 애가 퓨비를 안먹는데!! 퓨비가 냄새가 좀 찐하긴 찐해요. 개봉할때마다 웁웁 ..

 

어쨌든 진짜 이거 먹고 신기할 정도로 건강한변을 봐서 당분간은 이걸 먹이려고 합니다. 물론 병원 약도 같이 먹였어요!

병원약 + 사료교체가 같이 효과를 내서 좋아진게 아닐까..해요.

 

키튼이 설사 잡는데 좋다고 하던데, 인도어도 괜찮네요. :)

키튼 먹이면 정말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이미 뚱냥) 선택의 여지가 없긴 했어요.

 

어쨌든 고양이 설사로 고민중이시라면

 

1. 병원을 간다.

2. 분변검사를 받는다.

3. 병원 처방을 받는다.

 

4. 병원 약이 효과가 없다.

 

그러면 이때 사료를 한번 바꿔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기생충이 원인이거나 하면 사료 바꿔도 소용없어요..

뭐 장이 약해서라든가 특정한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거나.. 이런 경우에요.

 

애들이 무른변 보는 원인도 워낙 다양한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병원은 꼭 가보세요. 분변검사도 1만원 초반대면 할 수 있거든요.

 

히히 어쨌든 요즘은 애기가 잘먹고 잘싸서 저도 좀 살만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