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화장실 필수템 리터락커2, 밀폐쓰레기통이에요.

꿈꾸는리나 2017. 11. 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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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화장실 필수템 리터락커2, 밀폐쓰레기통이에요.

고양이들의 배변냄새는 정말 지독합니다. 게다가 벤토안쓰는 저희집에서는 정말 응가 냄새가 상상을 초월해요.

 

어지간하면 바로바로 치워주는데, 일단 응가했을때 냄새가 너무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그걸 봉투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려도 쓰레기통 틈 사이사이를 비집고 냄새가 올라와요.

 

저는 사실 매직캔휴지통 사용중이었는데, 쓰레기 버릴때마다 휴지통을 열어야 하잖아요.

그때마다 냄새가 냄새가..

 

그리고 완전 밀폐가 되지 않아 냄새가 조금씩 샜어요. 몇달을 그냥 그렇게 살다가 인내심에 한계가 온 어느날 리터락커2를 구매했습니다.

리터락커2 배송오다!

 

일반쓰레기통보다는 조금 작아요. 안에 응가 모이는 통은 당연히 더 작아요. 띠지 밑부분이 응가통이라고 보시면 돼요.

 

 

첫번째 맨 윗 뚜껑을 열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이게 바로 리필 비닐이에요. 구멍사이로 파란색 보이시죠? 파란색 비닐이랍니다.

뭐 특수 어쩌고 해서 냄새가 새지 않는다고 해요.

 

 

커터가 있어서 응가를 충분히 모으면 커터로 자르고 묶어서 버리면 끝이에요.

매직캔을 사용했던터라 이부분에선 뭐 헷갈릴거 없이 쉽게 적응했네요.

리터락커1에는 이 커터가 없다는 말이 있던데, 써보지 않아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비닐 사용법. 1. 뜯어서 2.비닐을 올린다음에 3. 다시 내려서. 4. 매듭 지어준다 끝!

이 상태로 다시 있던 그 자리에 얹어 주면 됩니다. 비닐은 아래쪽으로 보내구요.

 

 

그림 설명!! 쉽죠? 글씨하나 없어도 그냥 쭉 따라 하시면 돼요. 2에서 보이듯이 중간마개가 하나 있어서 그게 냄새를 확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요.

 

 

봉투를 넣어봤는데, 응가모이는 통이 안보이죠?

 

 

가운데 튀어나온걸 누르고 당겨줘야 해요.

 

 

그럼 저 밑에 안쪽 문이 열리네요.

 

큰 삽도 하나 딸려왔는데, 저는 응가를 바로 넣는게 아니라 일회용봉투에 넣어 다시 여기에 넣기 때문에 딱히 필요가 없어서 창고로 보냈어요.

 

사실 매직캔도 밀폐쓰레기통이라고, 냄새 안난다고 해서 산건데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이것도 별 기대는 안했어요.

 

근데!! 정말 냄새 거의 안나요. 아무래도 중간마개가 잘 막아줘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럼 이제 리터락커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볼게요.

리터락커2 장점

평소에 냄새가 안난다. 응가 버릴때도 냄새 잘 안난다.

리터락커2 단점

나중에 응가통을 열면 거기서 형언할 수 없는 시골의 향기가 난다. 분명 비닐안에 응가가 있는데, 응가통 자체에서 정말 웩 하는 냄새가 납니다. 더 이상 못참겠어서 락스청소를 한번 했습니다.

봉투 커터에 자르는 동안 정말 숨을 못쉬겠더라고요. 어째서 통에 그런냄새가 배인건지 의문입니다.

 

두번째 단점은 리필봉투가 비싸고 양이 적다는 점이에요. 2묘기준으로 약 한달정도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리터라커봉투가격은 3개에 2만원정도 합니다.

 

그래도 평소에 냄새가 안난다는 정말 큰 장점이 있기에.. 계속 쓰게 될 것 같아요.

고양이배변냄새에 고통받았던 분들이라면 꼭 한번 써보세요.. 밀폐쓰레기통이라는 매직캔은 쓰레기 버릴때마다 냄새가 심한데, 이건 나중에 봉투 묶어서 버릴때 한번만 참으면 됩니다. 허허..

 

오늘은 고양이화장실 필수템 리터락커2, 밀폐쓰레기통에 대해 올렸는데 구매하실때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비닐 가격이 조금만 더 싸졌으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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