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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셀리 플랫st 구매후기

꿈꾸는리나 2017. 9. 1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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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블로그나 스토어팜에서 무지 많이 팔고 있는 포셀리 플랫st. 저도 한번 구매해봤어요. 3만원 정도면 사는데, 사람들 구매후기가 수백개.. 뭐 예쁘다, 편하다 그런말이 많더라구요.

예쁜건 둘째치고 저는 편한 신발이 필요했어요. 편한건 슬리퍼가 편하지만 운전하려면 슬리퍼는 좀 위험하잖아요. 뒤꿈치 막힌 신발 중 편한거 위주로 찾다보니 플랫.. 그래서 플랫을 검색하다보니 포셀리 플랫st .. 그래서 어쨌거나 구매해서 신어본 후기입니다.

 

 

다들 사이즈 up 하라고 하시길래 저도 up 했지요. 무난한 검은색으로 샀어요. 박스는 되게 허접했고, 안에 신발을 감싸고 있는것도 되게 음 허접하달까? 그랬어요.

 

 

이렇게 생겼는데 하도 말랑말랑해보여서 발이 편할 것 같더라구요. 근데 역시 저가형 중국산 대량생산이라 그런지 냄새가.. 냄새가..!

 

 

뒤꿈치는 이렇게 생겼어요. 미끄럽다는 말이 많던데 저는 오피스텔 복도, 지하주차장, 아스팔트 다 미끄럽지는 않았어요.


비오면 또 모르겠지만, 비올때는 요 신발 안신을 것 같아요.

 

 

신어봤는데, 생각보다 모양은 괜찮은데 사이즈가.. 너무 이상했어요. 제가 볼이 좁은 편은 아니에요. 칼발은 결코 아닌데 볼은 남는데 길이가 너무 딱 맞아서 엄지가 닿더라구요. 으읭?

근데 또 신다보면 벗겨지고 이게 뭐지? 으잉~?

 

리본으로 사이즈를 좀 조정해서 신을 수 있는데 길이가 너무 딱 맞아서.. 뭐 어떻게 손댈수가 없는 상황. ㅎㅎ 어쨌든 제 포셀리 플랫st 구매후기를 요약하자면 별로였어요.. 그냥 학생들이 싼맛에 신기 좋은 것 같아요. 신발이 그렇게 엄청 편하다? 그런 느낌 없구요.

뒤꿈치가 까지진 않지만 좀 아파요.. 천같은걸로 덧대었기 때문에 뒤꿈치 딱 맞닿는 부분까지 부드럽지는 않아요. 그냥 이 인조가죽이 말랑말랑할 뿐이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냄새가 너무 독하더라구요.

며칠 밖에 둬도 그렇구요. 물론 사람 많은데 밖에 신고 나갔는데 신발 냄새가 올라올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음 되게 싼 제품은 이렇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차라리 브랜드 신발 세일할때 몇만원 더 주고 괜찮은거 사서 신는게 좋겠어요!! 그나저나 공장이 많은게 아니라, 판매자가 많은거잖아요. '거래처'에서 받아온다고 하는데 그 '거래처'가 얼마나 많을까 싶기도 하고, 다 똑같은 신발을 그냥 가격만 다르게 다른곳에서 판다는 느낌을 매우 강하게 받았어요.

결국, 품질은 다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하긴, 3만원에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죠. 치킨 1마리 반값인데요.

근데 그냥 치킨 한마리 시켜먹는게 낫겠어요. 힛. 포셀리 플랫st 구매후기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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