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당근오일 효과랑 후기!

아이허브당근오일 효과 & 후기

후기로 여러사람들 빵!터지게 했던 그 유명한 아이허브 당근오일이에요.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수분크림으로는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뭐를 사서 발라야 하나 고민하다가 예전에 효과가 좋다고 봤던 당근오일을 구매했어요.

 

저 사실 벌써 얼굴이 터서(ㅜㅜ) 부랴부랴.... 급했어요. 앞으로 날이 더 추워질텐데 건조한 분들은 미리 오일 하나씩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포장이 아주 꼼꼼하게 왔어요. 뽁뽁이랑 뭐 이것저것에 두툼한 키친타올같은걸로 또 감싸져 있더라구요.

 

두꺼운 휴지에 쌓여있는데도 냄새가 나서 저는 오일이 깨졌나, 샜나 생각했어요.

 

 

다 뜯어보니 오일은 멀쩡하고 새지도 않았어요. 근데 그렇게 냄새가..

 

 

 

Aura Cacia, carrot seed 제대로 온거 맞네요. 냄새에서 부터 제대로 온거 알 수 있어요.

가격은 19.99달러인데 이래저래 할인받아서 16달러정도에 구매했어요.

 

위에서 꾹 밑으로 누른 다음에 돌려야 열려요. 힘을 좀 많이 줘야해서 불편한데, 그래도 이게 개봉하기엔 안전한 거 같아요.

 

오..

 

당근오일냄새가 아니라 진짜 무슨 화학물질 되게 안좋은 냄새가 나요.

고양이코가 마비될 것 같은데 기어코 와서 냄새를 맡더군요.

 

고양이들은 한번맡고선 다신 안맡아요.

얼굴에 바르고 나면 얼굴 근처로 잘 안와요. 저랑 한 베개를 같이 사용했는데, 이거 바르고 나니까 혼자 베개 차지할 수 있고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냄새는 진짜 조금 역해요. 

 

당근오일을 사서 당근오일이 왔으니 당근냄새인가 하지,

당근오일이라고 말 안해주면 이거 당근오일인지 잘 모를수도 있어요.

 

그냥 좀 뭐라고 해야하지 태어나서 처음맡아보는 냄새라 진심 뭐라고 설명하기도 되게 힘들어요. 

 

흙 + 당근의 신선한 냄새?

아니야..

 

왜냐면 당근 사와서 손질하고 썰고 그럴때 냄새때문에 웩 한적 없잖아요. 그런 냄새 아니야.. 처음맡아 보는 하여튼 진짜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뭔가 숙성되어 단단히 부패한 것 같아요.

이게 당근일리 없어..

 

 

오일치곤 좀 잘 흐른다 느낌이에요. 그냥 물같은데 비벼주면 역시 오일은 오일. 피부에 착 붙어요.

 

 

 

지금 며칠 사용했는데, 일단 보습력이 좋아요. 얼굴이 너무 건조해서 하얗게 튼 부분이 있었는데 2일 사용하고 완전 멀쩡해졌어요.

 

보습인정!! :)

 

얼굴에 좁쌀이 한두개씩 자꾸 생겼었는데 좁쌀도 좀 없어졌어요!! 오예

 

그러나 냄새가 너무 치명적입니다. 다행인지 아직까지 토한적은 없지만...

 

밤에만, 크림에 한방울씩 사용하는데 2일만에 튼거 싹 다 사라지고 당김도 없어져서 저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

 

눈 주변에 엄청 따가우니까 눈주변 피해서 바르시구요. 특히 더 건조한 부분은 발랐을때 조금 따가우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꼭 한방울씩만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한방울 더 이런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건조한 분들은 좀 따갑다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가격이 2만원정도인데 한방울씩만 사용하니 진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그나저나 아이허브당근오일후기 여러개 참고해 보시고 구매하세요. 후각에 민감하신 분들은 굳이 이거 말고.. 다른 오일 사용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전 참을만한데 진짜 토했다는 사람도 있어서요..  T_T

 

일단 아이허브 당근오일은 → https://iherb.co/tZAW8tb 이 제품이에요.

 

5% 추천코드 갖고 계신분들은 사용하셔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하시면 되고, 혹시 추천코드 없는 분들은 WLB1121 입력하면 항상 5%할인받을 수 있어요. :)

 

구매하셔서 냄새맡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