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주차장 주차요금

벌써 일요일도 다 지나갔네요! 주말동안 서울을 다녀오느라 많이 바빴어요. 저는 srt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요. 부산역 주차장이랑 주차요금 정보 알려드릴게요. 주의점도 있어요. ㅋㅋㅋ

 

 

우선 선상주차장, 광장주차장 이렇게 나뉘는데요. 광장주차장은 폐쇄된 상태라고 공지사항에 떴었더라구요. 그나저나 광장은 애초에 29대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자리가 잘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부산역 주차장은 뉴스에도 나온 적 있는거 아시나요? 이용객에 비해 주차장이 너무 협소하다구요. 실제로 선상도 500대밖에 주차가 안됩니다.

 

 

부산역 주차요금은 기본 30분에 1500원, 추가 10분에 500원, 1일 주차가 15000원이에요. 저렴하진 않죠. 그치만 카드사별로 혜택이 있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신한 플래티넘 카드를 사용하는데, 하루 이용하는건 공짜라서 사용해본적이 있어요. 출차할때 카드 무료 주차 서비스 이용한다고 하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발레파킹은 파킹해주는데만 요금이 만원이에요. 주차요금은 별도랍니다. 응? 이거 누가 이용하겠어? 하시겠지만 제가 이용해봤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부산역 주차장에는 500대만 주차가 가능하다고 말했었죠. 아니 진짜 ktx/srt 이용객이 몇명인데 500..? 여기가 차량 1대가 빠져야만 1대가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마트처럼 뱅뱅 돌다보면 자리가 나는게 아니랍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차를 못들어가게 막아요. 그리고 1대가 출차하면 1대가 들어가죠.

저는 1시간 이상 대기 해본적이 있어요. 선상주차장 올라가는 길이 언덕길인데, 그 언덕 밑까지 차가 내려와서 대기하고 있었고 위에 전광판으로 대기시간 1시간 이상이라고 떠있었지만.. 저는 속으로 '설마...' 했죠.

근데 설마가 역시나? 차가 안움직여서 열차시간을 뒤로 바꿨어요. 근데 문제는 이대로 가다간 바꾼 열차도 못타겠더라구요. 앞에서 차가 한대 한대씩 빠지긴 하는데 언제 빠질지도 모르고, 열차는 타야하고.. 결국 발레파킹을 맡겼습니다.

이게 정말 사람 몰리는 시간에는 이용하기 너무 힘들어요. 토요일 아침 8시에는 자리가 있었지만, 금요일 오후에는 자리가 없어서 발렛 맡겼습니다. 참고로 만원 현금을 그 자리에서 내야 합니다.

어휴... 부산역 주변에 일 주차 8000원에 가능한 주차장이 몇군데 있으니 꼭 다른 곳도 알아보고 가세요. 근데 선상주차장에 주차하면 편하긴 편해요. 열차타러가기 가깝고.. 그러나 줄이 길다면 그냥 다른 주차장에 전화해서 자리있는지 확인하고 가시는게 낫습니다. 낭패보시는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혹시나 카드 혜택에 부산역 주차요금 혜택이 있는지도 한번 알아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