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글루건 사용법 접착력 좋아요!

다이소글루건 사용법 접착력 좋아요!

고양이들이 쓰는 스크래쳐의 등받이 부분이 떨어졌는데, 목공용풀로는 정말 어림도 없더라구요. 붙여야하는 면적이 크다보니 과연 본드로도 붙을까 의구심이..

 

그래서 다이소 글루건 하나를 사왔습니다. 미니글루건은 3,000원이고 이거보다 조금 더 큰거는 5,000원이었어요.

 

 

안에 7mm글루스틱이 2개 들어있어서, 따로 사오진 않았는데 7mm용도 거기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글루건은 어렸을때 학교에서 사용해본 기억이 다인데 잘 사용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다이소글루건사용법 어렵지 않더라구요.

 

우선 글루스틱을 뒤부분에 꽂아주세요.

 

 

이거밖에 안들어가나? 설명서에 보니까 방아쇠(?)를 눌러서 앞으로 땡겨주면 된다는데 안당겨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태로 예열했어요. 예열은 7-8분정도 하시면 됩니다.

 

 

예열하고 나서 방아쇠를 누르면 스틱이 안으로 더 들어가요! 처음부터 무리해서 꽂을필요 없어보이더라구요.

 

몇번 누르니까 녹은 글루스틱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요기 앞에 은색 쇠 부분 요기가 되게 뜨거워요. 아이 있는 집에서는 필히 아이없는 곳에서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예열이 끝나면 원하는 부분에 방아쇠를 당겨서 쏴주면 돼요. 미니라서 그런지 찔끔찔끔 나오더라구요. 면적이 넓다보니 꾹꾹꾹 계속 눌러줬어요.

 

글루가 굉장히 빨리 굳어요. 생각보다 더 빨리 굳어요. 그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죠. 중간에 글루스틱 하나를 다 써버려서 빨리 하나 더 찾아 이어 꽂아줬어요.

 

사용 중간에 글루가 줄어드는게 보이면 그 뒤에 글루스틱을 하나 더 이어서 눌러주면 됩니다. 간단하죠?

 

접착력은 진짜 좋아요. :)

 

하나의 글루로 못해도 40cm정도는 나오는 것 같구요. 작게 작게 하실거라면 굳이 글루스틱을 당장 구매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ㅎㅎ

 

오늘은 다이소글루건 사용법에 대해 올렸는데, 간단하죠? 글루건 접착력도 정말 좋고, 혹시나 손에 붙어도 떼기가 쉬워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손에 묻으면 뜨거울수 있고 아이들은 먹을 수도 있으니 화상조심!! 화상입는거 조심조심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